당치국가 중국: 시진핑 시대 통치구조와 정치의 변화 (2023)
시진핑 집권 이후의 중국정치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18차, 특히 19차 당대회 이후 중국정치의 변화는 더 이상 개혁개방 시기 중심의 연구로는 설명되기 어렵다. 시진핑의 공산당은 법치와 제도를 […]
빈곤 과정: 빈곤의 배치와 취약한 삶들의 인류학 (2022)
이 책은 지난 20년간 저자가 경험적 연구를 통해 빈곤을 학술적·실천적 주제로 탐구해 온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한국과 중국의 여러 현장을 대상으로 하여, 빈곤을 새롭게 발견하고 […]
재난 정의와 기억
재난이 단순히 자연현상에 의해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는 정의와 기억의 문제와 긴밀하게 결부되어 있다. 왜냐하면 재난은 사회의 수면 아래에 존재했던 각종 불평등이나 […]
시청각 아카이브 연구방법으로서 ‘몸짓으로서 세계’: 『Cine-Mobility』(2022)
동북아시아의 영화는 남다르다. 영화를 잘 만들거나, 장르적으로 특이하다는 것이 아니다. 20세기의 역사를 통해 사람들이 영화를 접하는 방식, 영화라는 매체가 전달되는 방식이 특이하기 때문이다. 제국과 식민지로 형성된 […]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일본 도시와 건축
어떤 도시를 만들 것인가? 이를 생각하고 이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는 이들은 여러 분야에 걸쳐 존재한다. 도시를 담당하는 정치인들이 있고, 도시의 행정가들도 존재하며, 도시계획을 만드는 이들도 존재하고, […]
2021 동북아 연구과제
연구성과

이 글은 코로나 이전 세대 담론들의 연장선상에서 중국의 사회 변화에 따른 중국 청년세대의 의식 변화를 특히 후랑 동영상 사건과 ‘따공런’ 담론을 통해 진단한다. 따공런 담론은 과거 […]

우리는 동북아시아의 종교 지형을 어떤 방식으로 상상할 수 있을까? 종교 소속에 기반을 둔 종교 인구 분포로는 동북아 사회에서의 종교현상을 적절하게 묘사하기 어렵다. 19세기 이후 서구에서 도입된 […]

사회주의 시기 중국에서 ‘국가의 주인공’으로 인식되었던 노동자들의 존엄과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하에서 중국 노동자들의 현실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신시대를 맞아 ‘중국의 […]

대만해협은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구심력과 원심력으로 줄다리기를 하며 절묘한 세력균형을 이뤄 온 곳이며, ‘현상유지(status quo)’라는 타협점을 통해 평화와 안보를 유지해 온 공간이다. 중국의 국력이 강해지면서 대만해협에서의 세력균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