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의 평안한 도시’ 난닝은 중국의 대 아세안(ASEAN) 협력 강화와 일대일로(Belt & Road Initiative) 전략에 힘입어 변두리 소수민족 집거지에서 벗어나 지역발전의 계기를 맞이했다. 일대일로를 선도하고 중국-아세안을 잇는 허브 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난닝의 하향식 발전전략이 다채롭다. 광시좡족자치구와 난닝시의 변화는 어떠한 지역발전 정책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이뤄지고 있을까? 우리에게는 조금은 낯선 중국 서남부 중심도시 난닝의 발전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