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2월 5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센터와 푸단대 이우연구원이 공동으로 <동아시아 청년 모빌리티와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동북아센터의 청년 모빌리티 연구 사업단(한국연구재단 선정 인문사회연구소)의 현지 조사 일환 프로그램으로, 푸단대학교 이우연구원 현지에서 진행되었다.
<행사 후기>
2026년 2월 5일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센터는 〈동아시아 청년 모빌리티와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한 좌담회를 중국 푸단대학 이우연구원에서 개최하였다. 해당 좌담회는 동북아시아 청년 모빌리티 연구사업단의 중국 현지조사의 일환으로서, 일대일로의 결절점 도시인 중국 이우에 대해 푸단대학교와 이우공상직업기술학원의 교수, 연구자들과 동북아시아 청년 모빌리티 연구사업단의 연구원들이 참석하였다(세부 명단 하단 참조).
좌담회는 이우공상직업기술학원 인문관광학원의 부교수 Dong Haining의 이우의 글로벌 도시로서의 성장 배경과 국내외 인구의 폭발적인 유입 증가 설명 후 한국 연구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명에 따르면 이우의 글로벌 무역은 2000년대에 시작되어 파키스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등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다. 이우 공상직업기술학원은 창업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재학 기간부터 이우 시장에서 창업을 경험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이우 정부는 외국인 상공인이 사회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 이우 원거주자 인구는 채 100만 명을 넘기지 못하는 데 반해 외지인은 200만 명 이상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손명은은 대학 재학 중 창업한 기업의 지속성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이우공상직업기술학원에서 창업한 학생들은 대부분 창업에 성공을 하고, 지자체의 지원이 연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 사회학과의 이향아 교수는 2000년대에 글로벌 무역 시장의 중심지가 광저우에서 이우로 전환된 이유를 질문하였다. Dong Haining 교수는 이러한 이유로 이우의 외국인, 창업에 친화적인 특징을 제시하였다. 이에 더해 이우공상직업기술학원 부교수 Zhao Yong은 개혁개방 이후 이우 시 정부 자체가 효율적으로 운영된 점과 역사적으로 이우가 빈곤했기 때문에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특성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사회학과 석사과정 남지원은 글로벌화 후의 인구 유출입과 젠트리피케이션 등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글로벌화 이전 이우는 매우 규모가 작았고 20년간 확장되면서 사실상 기존 주민이 임대소득을 얻는 이점이 생겼음을 제시하며 이우 글로벌화의 긍정적 측면을 부각하였다.
작성자: 동북아센터 연구보조원 남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