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에서 떠오르는 동아시아를 보다
정근식 , 신혜선 지음 | 진인진 | 2014년 12월 04일 출간
이 책은 산둥지역을 지리학적으로 개괄한 1편의 글과 다양한 시각 에서 정리한 산둥지역의 역사에 관한 5편의 글, 산둥지역의 경제현황을 다룬 2편의 글, 한민족 출신 이민자의 가족사를 정리한 글 1편, 산둥지방의 도시발전을 다룬 글 1편 및 황해를 중심으로 한 산둥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강조한 1편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11편의 글들이 모두 개별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나, 산동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우리나라와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통 일성을 이루고 있으며, 적절한 분량의 흥미로운 내용이어서 전문가는 물론 일반독자들에게도 친근하게 읽힐 수 있을 것 이다. 각계의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해당 분야의 상세한 이론적인 배경과 함께 답사과정에서 채록된 생생한 경험이 결합된 내용들은 산둥지역을 중국에 접근하는 첫 관문으로 삼으려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